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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감천면 증거동 184에 위치한 한천사는 신라 문무왕 18 년(678) 에 의상 조사가 개산하였다. 그 이후의 사적은 전해지지 않아 잘 알 수 없으나 사중(寺中) 에 현전하는 탑상(塔像), 즉 석탑과 철불의 양식으로 보아 신라 말기에는 사세가 더욱 왕성하였던 것으로 짐작된다. |
먼저 <한대사법당상량문(寒大寺法堂上樑文)> 또는 <현판기문>에 따르면 의상 조사가 영주 부석사 창건 당시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덮기만 하면 매양 넘어지므로 이를 관하여 본 즉 소백산맥의 이곳, 말이 바람을 가르고 힘차게 달려가는 주마형국(走馬形局) 에 절을 세워 부석사의 바람을 잡아야 함을 알고서 한천사를 건립하였다는 전설이 그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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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각은 대웅전 서북쪽에 떨어져 있으며 정면 2간, 측면 2간으로 내부에는 독성상(30 X 25cm), 그리고 산신탱(134 X 120cm) 을 봉안하였다. 대웅전 앞에 위치한 삼층석탑(지방유형문화재 제5호) 은 신라 전형석탑 양식인 2중기단 위에 3층의 옥개석을 지니고 있으나 통일신라 말기 양식으로 짐작된다. 총 높이 360cm, 기단 폭 228cm이다. |
철조여래좌상은 신라 말기에 유행한 철조불상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