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교구 본사 직지사 주지 후보에 장명스님이 당선됐다.
직지사는 12월9일 오후1시 설법전에서 산중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주지 후보에 장명스님을 선출했다.
장명스님은 “16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국 제일의 도량인 직지사가 선현들의 노고와 피남의 결정체임을 명심하고
부처님께서 전하신 등불로 세상을 밝히는 소명을 굳건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청정한 수행도량과 포교도량의 확고한 구축 △대중공동체인 승가의 면모 확립 △전통문화의 구심점 역할 등
향후 본사 운영 방침을 피력했다.
직지사 산중총회에서 주지 후보 장명스님(왼쪽)과 주지 법보스님(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했다.
직지사 주지 후보로 선출된 장명스님은 녹원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8년 사미계, 1992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김천시니어클럽 초대 관장, 조계종 환경위원회장, 종립학교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제14, 15, 16, 17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다.
또한 제17대 중앙종회 전반기 수석부의장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역임하고 지금은 서울 연화사 주지를 맡고 있다.
이날 산중총회에는 직지사 주지 법보스님, 주지후보 장명스님, 제8교구선거관리위원장 법성스님 등 100여 명과
중앙선거관리위원 혜민, 선우 스님 등이 참석했다.
<사진출처:불교신문 게재>